[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유격수를 찾고 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FA 하비에르 바에즈(29)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바에즈는 빠르면 이번 주말 팀을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MLB.com 존 폴 모로시 기자는 27일(한국시각) '소식통에 따르면, 타이거스와 바에즈가 최근 며칠 동안 FA 계약에 관한 협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바에즈는 디트로이트 뿐만 아니라 여러 팀들과 만나고 있는 상황.
바에즈는 이번 FA 시장에서 카를로스 코레아, 코리 시거, 트레버 스토리, 마커스 시미엔과 함께 유격수 5인방으로 각광받고 있다. MLB.com은 '바에즈가 이번 주 안으로 해당 팀들 중 한 팀과 계약에 합의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디트로이트는 당초 코레아 영입에 전력을 쏟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디트로이트의 A.J. 힌치 감독이 지난 주 코레아와 만나 함께 아침 식사를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온라인에 돌면서다. 힌치 감독이 휴스턴 애스트로스 지휘봉을 잡고 있을 때 코레아가 메이저리그에 데뷔하고 성장해 둘 사이에 입단에 관한 얘기가 나오지 않았겠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이후 디트로이트와 코레아 간 협상은 뚜렷하게 진척된 것이 없다. 조건 차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MLB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이와 관련해 '디트로이트는 한 선수에 3억달러 이상을 쓸 의향이 없다. 코레아와 계약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했다.
디트로이트는 코레아 뿐만 아니라 시미엔과도 이야기를 나눴지만, 결국 바에즈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형국이다. 바에즈는 코레아나 시미엔보다 몸값이 낮다. ESPN 버스터 올니 기자는 '바에즈는 2020년 초 시카고 컵스로부터 8년 1억6800만달러 제안을 받은 바 있지만, 거절한 바 있다'고 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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