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폭주'하는 걸까.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잇단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NBA 사무국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르브론 제임스에게 외설적 제스처를 취한 혐의로 1만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또 징계결장에 관한 인터뷰에서 모욕적 언어를 사용한 것에 대해 경고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지난 21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 3쿼터에서 사고를 쳤다. 디트로이트 제라미 그랜트가 자유투를 시도하고 있는 상황. 르브론 제임스는 디트로이트 아이재아 스튜어트가 리바운드 경쟁을 두고 치열한 몸싸움을 하고 있었다. 이때, 르브론은 갑자기 팔꿈치를 휘둘렀고, 스튜어트는 쓰러졌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고의적 행동이었다.
이성을 잃은 스튜어트는 르브론에게 돌진하려 했고, 양팀 선수들과 경기 스태프에게 제지를 받았다. 얻어맞은 그의 안면에는 눈과 입에 흥건히 피가 새어나오고 있었다.
르브론 제임스는 심판진에게 '고의가 아니다'라는 얘기를 했고, 스튜어트는 격분하면서 2~3차례 르브론에게 돌진을 시도했다. 결국 플래그런트 2 파울을 받은 르브론 제임스는 팀 동료와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코트를 빠져나갔다.
1경기 출전 징계를 받은 뒤 나선 인디애나 페이서스전에서 건재를 과시하려는 듯, 과도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3점슛을 성공시킨 뒤 자신의 중요부위를 잡은 채 덩실덩실 춤을 췄다. 흔히' 빅 볼(고환) 댄스'로 불리는 이 세리머니는 2000년대 스타였던 샘 카셀의 트레이드 마크다. 자신의 고환을 움켜줘며 '남성성'의 우월함을 과시하는 세리머니.
게다가 르브론 제임스는 자신의 징계에 대해 'bulls XXXX"이라고 언급, NBA 사무국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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