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고담 어워즈 레드카펫에 참석한 이정재가 안야 테일러 조이와의 만남을 기대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역인 황동혁 감독과 주연 배우인 이정재·정호연이 29일(현지시각) 열리는 제31회 고담 어워즈(Gotham Awards)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이정재는 짙은 그레이톤의 깔끔한 수트로 완벽한 핏을 뽐냈고 정호연은 블랙 드레스에 독특한 베스트를 입어 레드카펫 패션을 완성했다.
이날 레드카펫에서 진행된 현지 매체 버라이어티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정재는 "올해 재미있게 봤던 다른 TV쇼가 있었냐. 이번 시상식에서 만나보고 싶은 배우가 있냐"는 질문에 "올해 '퀸스 갬빗'을 굉장히 재미있게 봤다. 정말 이야기가 너무 흥미진진 해서 한번에 다 봤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오늘 배우분을 오늘 뵐 수 있을까 기대를 하고 왔다"며 웃었다. 황동혁 감독 역시 "저도 '퀸스 갬빗' 팬이다. 올해 가장 재미있게 봤던 쇼다. '퀸스 갬빗'을 보고 안야의 팬이 됐다. 그녀가 왔으면 실제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호연은 또 다른 넷플릭스 시리즈인 '뤼팽'을 언급했다.
한편, 이정재는 고담 어워즈에서 신작 시리즈 부문 최고 연기상(Outstanding Performance in a New Series)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이정재와 함께 후보에 오른 배우들은 '더 굿 로드 버드'의 에단 호크, '퀸스 갬빗'의 안야 테일러 조이, '화이트 로투스'의 제니퍼 쿨리지, '러더포드 풀스'의 마이클 그레이아이스, '리저베이션 독스'의 디버리 제이콥스,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의 투소 엠데부, '핵스'의 진 스마트, '뤼팽'의 오마르 시, '위아 레이지 파츠'의 안자나 바산 등 이다.
뿐만 아니라 '오징어 게임'은 '획기적인 시리즈-40분 이상 장편(Breakthrough Series-over 40 minutes)' 후보에도 올라 총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처음 미국 시상식에 참석하는 이정재가 뉴 시리즈 최고 연기상과 최우수 장편 시리즈 부문 트로피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담 어워즈는 미국 인디펜던트 필름메이커 프로젝트(IFP, Independent Filmmaker Project)가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권위와 인기를 자랑하는 시상식이자 이후 에미상·골든글로브·아카데미 등 포문을 여는 시상식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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