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뉴욕 메츠가 치열한 슈어저 영입전에서 최종 승리했다.
MLB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30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맥스 슈어저와 메츠가 3년 1억 300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당초 슈어저는 캘리포니아 지역 구단을 선호한다고 알려졌으나 메츠의 강력한 구애에 마음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서부 3팀과 뉴욕의 메츠까지 최후의 4파전이었다.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는 "메츠가 가장 적극적이다. 그러나 슈어저의 취향 때문에 성사가 어렵다는 것도 알고 있다. 대안으로는 케빈 가우스먼을 준비하는 모양이다"라 설명했다.
하지만 29일 오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가우스먼을 잡았다. 메츠는 슈어저에게 올인할 수밖에 없었다. 직후 메츠가 슈어저에게 3년 1억2000만달러 규모의 역대급 거액을 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슈어저는 2008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데뷔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워싱턴 내셔널스, LA 다저스 등을 거치며 14시즌 통산 190승 97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했다.
올해 '우승 청부사'로 워싱턴에서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다. 이적 후 7승 무패 평균자책점 1.98의 노익장을 발휘했다. 2019년 워싱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앞장섰다. 2013년, 2016년과 2017년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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