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LA에서 2년만의 대면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그런데 코로나19 방역은 물론 표 검사까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목격담이 속속 등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방탄소년단은 27일과 28일 양일간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 공연을 펼쳤다. 방탄소년단은 명불허전 퍼포먼스와 소름돋는 라이브로 현장에 집결한 5만 3000여 명의 팬들을 매료시켰다.
이번 공연은 '위드 코로나' 시행 후 처음 개최되는 대규모 스타디움 공연이라는 점에서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소파이 스타디움 측도 공연을 보기 위해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인서 또는 72간내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공연장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온라인 상에서 방역 관련 목격담이 괴담처럼 떠돌기 시작했다. '공연 시작 20분 남기고 들어왔는데 티켓 검사 안하고 그냥 다 들여보내줬다' '백신 검사도 안했다' '밖에 있던 사람들 티켓 없이 다 들어와서 남는 자리 서서 보는 중'이라는 등의 목격담부터 아무런 검사 없이 관객들이 공연장으로 들어가는 영상까지 퍼지고 있다.
만약 이 목격담이 사실이라면 문제는 심각하다. 이번 공연은 전석 매진으로 추가로 시야제한석까지 풀려 회당 5만 3000여명의 관객을 운집했다. 위드코로나에 스타디움이 오픈된 형태의 공연장인 만큼 좌석간 거리두기도 시행되지 않았다. 여기에 목격담대로 아무나 공연장에 들어왔다면 방역과 보안에 심각한 결함이 있었다는 것이기 때문에 잠재적 위험이 높아진다.
이에 대해 하이브 측에 문의했으나, 하이브 측은 하루가 지나도록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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