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폴 포그바는 랄프 랑닉 감독 선임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맨유는 29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랑닉 임시 감독의 선임을 발표했다. 맨유 존 머터프 디렉터는 "랑닉은 유럽 축구계에서 존경받는 감독이자 혁신가이다. 클럽의 모든 사람들이 그와 함께 일하기를 기대한다. 랑닉은 이후 2년간 클럽의 컨설턴트로서 활동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맨유는 지난 21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했다. 이번 시즌 계속된 성적 부진으로 경질 위기에 처했던 솔샤르 감독은 왓포드와의 원정경기에서 1대4로 완패한 뒤 결국 해임됐다. 맨유는 일단 마이클 캐릭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세우고, 서둘러 차기 감독을 찾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지네딘 지단, 브렌단 로저스, 훌렌 로페테기 등이 물망에 오른 가운데, 맨유의 선택은 랑닉이었다. 게겐프레싱의 아버지로 알려진 랑닉 감독은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 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랑닉 감독은 6개월간 임시감독으로 맨유를 이끈 뒤, 향후 2년간 디렉터로 활약한다.
포그바는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30일 디어슬레틱은 '포그바가 랑닉과 함께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어슬레틱에 따르면 포그바는 랑닉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실에 흥분하고 있으며, 맨유에 우승을 안길 수 있는 적임자라고 여긴느 것으로 알려졌다. 랑닉 역시 포그바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그바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 유벤투스 등과 연결돼 있는데, 랑닉의 부임이 맨유 재계약에 영향을 미칠수도 있다는게 디어슬레틱의 예상이었다. 포그바는 현재 부상 중으로, 내년 1월에야 랑닉과 함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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