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배우 이선빈이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이하 술도녀)에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연기 호평받았다.
극중 방송작가 안소희 역을 맡은 이선빈은 최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반응이 좋을 것이라고는 상상을 못했다"고 운을 뗐다. "OTT드라마로 시청률이 집계가 되지 않지만 공감은 많이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은 했었어요. 너무 다행이죠. OTT 드라마다 보니 대사들이 좀 쎄기도 해서 걱정이 됐는데 지금은 감사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말이 없네요."(웃음)
이선빈은 "OTT드라마가 주는 강점이 있어서 오히려 대본을 봤을 때 가식이 없었어요. 원래대로 녹여내면 캐릭터가 더 살겠다는 생각을 했죠. 술을 주제로하면서 우정과 케미를 보여줘야하니까 걱정은 어떻게하면 술마실때 재미를 줄까하는 것이었죠. 늘 똑같이 마실 수는 없으니까요. 재미없게 마시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안되니까 어떻게 맛깔나게 마실지 또 어떻게 슬픔을 나타내며 마실지 그런 것들이 고민이 됐어요. 사실 촬영 전에 '찐친'이 돼버린 상태에서 드라마를 시작해서 처음에는 두렵다가도 망가지는 것에 서로 점점 욕심을 냈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선빈 본인은 술을 잘 마시는 편이 아니다. "대본이 너무 재미있는데 '큰일이다'라는 생각을 좀 했죠. 사실 어릴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하고 이후에도 프리랜서 모델을 하다 배우생활을 해와서 술을 많이 마실만한 기회가 많이 없었어요. 뭐 사실 텐션이 높은 편이라 '이미 마시고 온 상태냐'는 질문은 많이 받아봤지만요.(웃음) 요즘 억지로 먹는 분위기는 아닌데다 술을 어른에게 제대로 배워본적은 없어서 제가 과연 타이틀에 맞는 연기를 할 수 있을까 걱정을 했죠. 어색해 보이면 어떻게하지라는 걱정이요."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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