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하유비가 컨디션 난조에도 재도약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하유비는 11월 23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 MBN '헬로트로트'에 처음으로 등장, 무대 시작과 동시에 감독 5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하유비는 프로다운 무대매너로 정훈희 감독으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스카우트돼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다음은 하유비의 일문일답.
- '헬로트로트' 출연 계기는?
무대에 서고 싶었고, 다양한 무대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 오디션 프로그램 자체는 정말 힘들지만, 무대를 기획하고 만들어 나갈 때 너무 행복하고 '살아있구나'라고 느낀다. 물론 잘 돼서 해외 진출을 하게 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결과보단 과정이 너무 좋아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 또 한 번의 오디션 프로그램 도전인데, 부담은 없는지?
물론 있다. '미스트롯' 당시 최종 11위라는 너무 좋은 성적을 얻어 오히려 더 부담되고 떨린다. 하지만 무대에 오르는 게 너무 행복하기 때문에 고민 없이 즐기려고 한다.
- '헬로트로트'라는 새로운 도전에 임하는 각오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임할 것이다. 항상 그랬지만 즐기면서 하되 죽을힘을 다할 각오로 매 무대에 도전할 생각이다.
- '헬로트로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든 점은 없었는지?
준비하는 내내 체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발톱도 7개나 빠졌고, 걷기 힘들 정도로 다리에 무리도 오고 팔은 들지 못할 정도로 연습을 많이 했다. 건강적으로 힘들었지만 링거와 물리치료를 꾸준히 받으며 극복해나가고 있다.
- '헬로트로트'에서 하유비의 무대 관점 포인트는?
노래할 때 눈빛이나 표정 연습을 많이 하는 편이다. 물론 '하유비'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색과 댄스도 집중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 '헬로트로트'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합숙 기간 중 잠을 못 잔 게 기억에 많이 남는다. 3일간 합숙했는데 3시간도 못 잤다. 멍한 상태에서 계속 미션을 하니까 정말 아무 생각이 안 났다. 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고, 방송에 해당 부분이 공개되면 느낌이 남다를 것 같다.
- '헬로트로트'로 얻고 싶은 수식어와 목표가 있다면?
'음색이 좋은',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음색이 뚜렷한 그런 가수로 인식되고 싶다. '헬로트로트' 무대를 경험하면서 잘하는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더 확실히 파악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성장만으로도 큰 성과라고 생각하지만, 주변인들이 열심히 응원해 주는 만큼 '하유비'라는 가수를 더 많이 알아봐 주는 것도 행복할 것 같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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