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엘링 홀란드에 대한 애착을 버리지 못했다. 6개월짜리 '임시감독'으로 영입한 랄프 랑닉 감독에게 홀란드와의 계약을 이끌어낼 것을 주문하면서 무려 1000만유로(약 134억원)의 성과급까지 약속했다. 어쩌면 랑닉 감독을 6개월 한시직으로 데려온 이유가 홀란드 영입을 위해서였을 수도 있다는 합리적 의심이 드는 대목이다.
독일 유력매체 빌트는 2일(한국시각) '맨유가 랑닉 감독에게 홀란드를 영입하라는 임무를 줬다. 홀란드와 계약에 1000만유로 보너스가 걸려있다'고 전했다. 맨유가 대형 공격수 영입을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유럽축구 최고의 차세대 스타인 홀란드는 현재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소속이다. 그러나 끊임없이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이 유력하다. 관건은 행선지다. 홀란드를 원하는 구단은 많다. 그 중에서 맨유는 가장 적극적이다. 전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홀란드를 원했다.
맨유는 솔샤르 감독을 경질하고 새로 영입한 랑닉 감독을 앞세워 홀란드를 잡으려고 한다. 홀란드의 가족과 랑닉 감독이 두터운 친분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랑닉 감독이 과거 RB라이프치히 글로벌 스포츠디렉터로 일할 때 홀란드 가족과 친하게 지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연 맨유가 그리는 큰 그림이 홀란드 영입으로 완성될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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