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메이저리그 협상단과 선수노조의 최후 토론이 7분 만에 끝났다. 현지 기자들은 직장 폐쇄(Lock Out)을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USA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각) SNS를 통해 "더 이상 협상 일정이 없다. 락아웃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과 선수노조는 새 CBA(Collective Bargaining Agreement) 타결을 위해 치열하게 노력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CBA는 구단과 선수의 고용 조건을 정하는 규약이다. 현 CBA는 지난 2016년 12월 버전이다. 기간은 5년으로 정했다. 만료일이 바로 12월 2일이다. 미국 동부 표준시로는 12월 1일 밤 11시 59분까지다. 한국 시각으로는 2일 오후 2시다. 이 때까지 새 CBA가 타결되지 않으면 메이저리그는 정전된다.
현지 시각으로 12월 1일 낮 2시 40분 경에 마지막 협상이 결렬된 모양이다.
ESPN 제프 파산 기자는 "메이저리그 측이 협상이 진행됐던 호텔을 떠났다. 그들이 다시 돌아올 것인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이대로라면 이것은 직장 폐쇄 이전의 마지막 토론이 될 것"이라 알렸다.
나이팅게일은 "선수 노조는 이미 락아웃에 대한 대비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새 CBA 타결이 무기한 난항을 겪는다면 2022시즌 개막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일단 기존 CBA가 종료되는 2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모든 계약과 거래가 중지된다. 선수들은 그대로 오프시즌을 보내면 되지만 선수단 구성과 예산을 짜야 하는 구단으로서는 난감한 상황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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