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토트넘의 살인적인 일정이 시작된다.
토트넘은 3일 오전 4시30분(이하 한국시각) 런던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브렌트포드와 홈경기를 갖는다. 그리고 EPL 6경기,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 리그컵 8강전까지 12월에만 8경기를 더 치른다. 지난달 28일 폭설로 연기된 번리와의 EPL 13라운드도 새 일정을 잡아야 해 그야말로 쉼표없는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브렌트포드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활용법을 공개했다. 그는 "손흥민이 스트라이커에서도 뛴 적이 있다. 하지만 솔직히 손흥민이 10번 혹은 현재의 포지션에서 뛰는 걸 더 좋아한다"고 밝혔다.
현재의 포지션은 설명이 필요없는 공격형 윙포워드다. 10번 역할은 또 다르다. 10번은 '공격의 키'다. 중앙에서 창조적인 패스와 순간적인 방향 전환은 물론 기습적인 중거리슛 능력도 갖춰야 한다. 과거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역할을 손흥민에게 맡길 수 있다는 이야기다.
콘테 감독은 또 친정팀인 아약스 복귀설이 제기되고 있는 스티븐 베르바인도 중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베르바인도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 그는 스리톱의 모든 위치에서 뛸 수 있는 공격수다. 케인이 휴식을 취할 때 베르바인은 좋은 옵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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