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인 팝스타 에드 시런에 앞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은 3일(현지시각) 미국 최대 라디오 네트워크인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가 주최하는 '2021 징글볼 투어' 무대에 올랐다.
로스앤젤레스의 더 포럼(The Forum)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에드 시런(Ed Sheeran), 도자 캣(Doja Cat), 릴 나스 엑스(Lil Nas X),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 등도 참여했는데 오프닝 무대의 주인공은 방탄소년단의 몫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지난 5월 공개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은 'Butter'와 지난해 8월 발표돼 첫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른 'Dynamite'를 열창했다.
이들은 경쾌한 리듬의 두 곡을 역동적이면서도 부드러운 퍼포먼스와 함께 연이어 불러 '2021 징글볼 투어'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Dynamite'의 경우 따뜻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홀리데이 리믹스(Holiday Remix) 버전을 선곡해 연말에 어울리는 무대를 완성했다.
방탄소년단은 "2년 만에 '징글볼' 무대에 다시 서게 돼 정말 좋다. 모두 정말 보고 싶었다"라고 인사한 뒤 "2022년에는 모든 순간을 아미분들과 함께 즐기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1월 27~28일, 12월 1~2일 (이하 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콘서트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2019년 서울에서 펼쳤던 '2019 BTS WORLD TOUR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 이후 약 2년 만에 재개된 오프라인 공연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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