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축구에서 개인이 한 경기 4골을 터트리기는 정말 어렵다. '해트트릭+1골'이다. 해트트릭을 한번도 못 해보고 은퇴하는 선수들이 수두룩하다. 주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4골을 터트린 주인공이 있다. 바로 체코 A대표 공격수 패트릭 쉬크(25·레버쿠젠)다.
레버쿠젠 원톱 쉬크는 4일 밤(한국시각) 독일 레버쿠젠에서 벌어진 그로이터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홈 경기에서 후반 27분 동안 4골을 몰아쳤다. 후반 4분 첫번째 골을 시작했고, 후반 31분 네번째 골을 뽑았다. 왼발로 두골, 오른발과 머리로 한골씩 터트렸다. 쉬크는 전반
팀 동료의 골까지 어시스트해, 한 경기서 4골-1도움을 기록했다. 유럽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쉬크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주었다.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쉬크는 팀이 3-1로 앞선 후반 4분 아들리의 도움을 받아 왼발로 첫골을 터트렸다. 20분 후 디아비의 도움을 받아 다시 왼발로 두번째골, 5분 후 머리로 세번째골, 그리고 2분 후 비르츠의 도움을 오른발로 네번째골로 마무리했다. 레버쿠젠이 그로이터를 7대1로 대파했다.
쉬크는 리그 12골로 득점 레이스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선두는 레반도프스키(뮌헨)로 16골이다.
레버쿠젠은 승점 27점으로 3위를 마크했다. 반면 그로이터는 리그 12연패, 승점 1점(1무13패)으로 최하위 18위, 극심한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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