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개승자'가 '개그콘서트'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한 KBS2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 4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4.4%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지난 달 13일 5%의 시청률로 기대속에 시작했지만 3회만에 3.8%까지 떨어지며 '다시 '개콘'폐지의 전철을 밟나'는 우려를 산 '개승자'다. 하지만 4일 방송에서 4.4%로 반등하며 기세를 살렸다.
이날 방송에서 특히 이수근 팀(이수근, 윤성호, 정성호, 김민수, 유남석)의 '아닌 거 같은데' 무대를 선보이는 순간에는 분당 시청률이 6%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4회에서는 본격적인 두 번째 라운드가 시작되며 긴장감을 한층 높였다. 1라운드 생존이 결정된 12개 팀이 A, B, C조로 나뉘어 경쟁하는 조별리그 미션으로 각 조 최하위를 기록한 3개의 팀이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 추첨 결과 A조로 결정된 이수근 팀, 김민경 팀, 김대희 팀, 이승윤 팀이 차례로 무대를 펼쳤다. '최고의 1분' 주인공으로 선정된 이수근 팀은 음악과 개그, 성대모사까지 결합한 '아닌 거 같은데'로 1라운드에 이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새로운 유행어를 예감케 하며 다음 무대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였다.
이날 김대희 팀은 A조 최종 탈락 팀으로 선정되며 짙은 아쉬움을 남겼다. 아직 B조와 C조의 무대가 남아있는 가운데 김대희 팀에 이어 2라운드 탈락자는 어떤 팀이 선정될지 회차를 거듭할수록 치열한 재미를 더하고있는 '개승자'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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