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가짜 수산업자 농간의 피해자라는 주장이 나왔다.
2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에서는 '손담비♥이규혁.. 수산업자 논란 억울해 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손담비가 지난 7월 뜻하지 않게 가짜 수산업자 사건에 휘말리면서 마음고생을 했다"며 가짜 수산업자 김씨(43)가 손담비에게 접근한 과정을 설명했다.
이진호는 "김씨가 2019년 포항 구룡포에서 진행된 '동백꽃 필 무렵' 촬영 중에 손담비를 보고 접근했다. 당시 그는 '정말 내 이상형이다', '꼭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이후 의도적으로 촬영장을 찾았고 스태프들에게 커피와 빵을 사다 주며 환심을 샀다"며 "결국 손담비 본인에게까지 접근하는 데까지 성공했고 손담비에게 포르쉐 차량과 피아트 차량, 명품 옷과 가방 들을 선물했다. 급기야 손담비는 김씨의 포항 아파트 집들이에도 초대 받아서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김씨는 특히 손담비의 환심을 사기 위해 손담비가 절친 정려원에게 빌렸던 5000만원을 대신 갚아주기도 했다"며 손담비를 향한 김씨의 남다른 애정 공세를 이야기했다.
당시 선물 목록에는 현금 5천만 원을 비롯해 1117만 원 두 차례, 에르메스 가방, 까르띠에 반지, 프레디 팔찌, 아이폰 11, 프라다 자켓, 포르쉐 박스터, 입생로랑 가방 3개, 1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 등이 적혀있었다.
이진호는 "김씨는 외부에 '손담비의 남자친구가 나다', '우리는 결혼할 사이'라는 걸 계속해서 강조해 왔다. 심지어 사업에 이용하기까지 했다. 결과적으로 손담비는 그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다. 결국 김씨와 손담비 사이가 틀어지면서 사달이 났다. 김씨는 그간 손담비에게 줬던 선물 리스트를 직원에게 전달하며 '모두 받아오라'고 지시했고 실제로 손담비로부터 차량과 명품선물 등을 모두 되돌려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손담비가 애초에 김씨를 연인으로 만난 적 자체가 없었다. 아예 사귀지도 않았는데 김씨가 결혼까지 할 사이처럼 얘기해 오히려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며 "손담비에게도 억울한 상황은 분명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실제로 사귄 사이도 아닌 상태였고 이슈화가 되기 전 이미 받은 선물 모두를 돌려줬다는 거다. 하지만 김씨는 모든 선물을 되돌려 받았지만 이후 일종의 보복을 계획한다. 손담비가 유명 시상식 후보로 노미네이트되자 해당 시상식 관계자를 직접 만나 '내가 시상식을 스폰할테니 손담비를 후보에서 떨어트려달라'고 농간을 부렸다. 이에 놀란 시상식 관계자가 김씨의 연락을 차단했다는 일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손담비 소속사인 에이치앤드는 스포츠조선에 "손담비와 이규혁 감독이 만남을 갖고 있다. 친구로 알고 지내다 교제를 시작한 것은 3개월 정도 됐다고 한다"고 밝히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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