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이번 미국 공연을 통해 총 73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보도됐다.
투어링데이타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BTS가 이번 '퍼미션 투 댄스 언 스테이지 LA' 의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 유튜브 씨어터, 마지막 콘서트 생중계 등을 통해 6160만달러(한화로 약 73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고 언급했다.
이는 콘서트 현장에서 판매한 방탄소년단의 굿즈 매출은 빠져 있는 것이란 점에서 더욱 놀랄 만하다. 업계 관계자들은 "방탄소년단 팬들의 굿즈 소비가 많은 만큼 이 매출까지 포함하면 거뜬히 1천억원을 넘길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는 BTS가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네 차례 공연을 한 뒤 3330만 달러(한화 393억9000억원)을 벌어들였다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9년 만에 가장 큰 흥행 기록을 썼다고 최근 보도했다.
공연 티켓 판매액을 집계하는 '빌보드 박스스코어'에 따르면 BTS는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4회 공연을 통해 모두 3300만 달러가 넘는 티켓 21만4000 장을 팔았다. 티켓 평균가격은 155.86달러(한화 19만원)다.
이는 2012년 핑크 플로이드의 로저 워터스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콘서트를 하며 3800만 달러를 벌어들인 이후 단일 공연장에서 올린 최대 티켓 판매액이다.
미국에서 열렸던 콘서트를 기준으로 하면 18년 만에 가장 큰 박스 스코어이고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된 공연 중에서는 역대 최대로 알려졌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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