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 동료' 루카스 모우라가 팬들 앞에서 '페널티박스 밖에서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란 점을 증명해보였다.
모우라는 5일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21~2022시즌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선발출전해 전반 10분만에 선제골을 갈랐다.
브라질리언 특유의 뱀드리블로 상대 진영을 뒤흔든 모우라는 손흥민과 이대일 패스를 주고 받으며 '슈팅각'을 만들었다. 모우라는 페널티박스 바깥 정면 부근에서 강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시즌 2호 도움으로 기록됐다.
모우라가 올시즌 리그 13경기 출전만에 터뜨린 마수걸이골이다. 전임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과 현 안토니오 콩테 감독 체제에서 모두 꾸준히 중용을 받았으나, 골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날 득점은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나온 득점이란 점에서 더 큰 의미를 지닌다. 2017년 여름 파리생제르맹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모우라는 2018년 8월 풀럼을 상대로 데뷔골을 터뜨린 이후 이날 포함 18골(117경기)을 터뜨렸다. 하지만 풀럼전 이후 단 한 번도 박스 외곽에서 골을 낚은 적이 없었다. 늘 문전 앞에서 기회를 도사리다 득점을 만들곤 했다.
모우라의 기를 받은 토트넘은 후반 22분 다빈손 산체스의 추가골과 32분 손흥민의 쐐기골로 3대0 대승을 따냈다. 손흥민은 지난 3일 브렌트포드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리그 6호골을 쐈다. 또한 통산 41번째 도움(211경기)을 기록, '아스널 전설' 로베르 피레(198경기 41도움)와 동률을 이뤘다
콩테 감독 지휘하에 3연승을 내달린 토트넘은 승점 25점을 기록, 5위로 점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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