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신영수 명예교수가 최근 신간 '다시, 가지 않은 길 위에 서다'를 출간했다.
이번 회고록은 WHO 서태평양지역 총장으로서 인류 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한 그의 10년간의 여정을 담았다. 누구에게나 친숙하지만, 자세히 알기 어려운 세계보건기구의 활동과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일찍이 남들이 가려 하지 않는 '예방의학'의 길에 서서 전 국민 의료보장을 위해 힘써왔고, 은퇴 후에는 다시 WHO서태평양지역 지역총장으로서 인류 보건 향상을 위해 몸을 바친 신영수 박사의 삶을 통해 WHO의 속살까지 가감없이 보여준다.
경기고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신 교수는 임상의 대신 '예방의학'의 길을 택해 국민 의료보장을 위해 앞장서왔다.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초대 주임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을 역임했으며 1983년부터 국제보건분야 전문가로 활동영역을 넓혀, 정년 퇴임 이후에는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총장에 당선돼 10년 간 세계 보건과 인류 건강 수호를 위해 힘썼다.
책 출판에 대해 신 교수는 "뜻하지 않게 WHO 서태평양지역 지역총장에 당선되어 10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할 때까지 무척 바쁘게 살았던 날들을 정리, 기록한 이야기들"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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