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토크쇼 출연을 하려면 이정재처럼 하라!
이정재가 격조 높은 태도로 첫 미국 토크쇼 출연을 빛낸 동영상이 계속해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영어 울렁증이 있는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이정재의 여유있는 '애티튜드'는 큰 자부심을 안겨주고 있다는 평.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스타가 된 배우 이정재는 최근 미국 CBS 토크쇼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The Late Show With Stephen Colbert)'에 출연했다.
당시 이정재는 한국어와 영어를 섞어가면서 토크쇼에 임했다.
첫 등장부터 인상적. 한국식 절을 하면서 등장한 이정재는 콜베어 옆 좌석에 앉으면서도 다시 객석을 향해 정중하게 인사를 했다. 이러한 이정재의 모습에 관객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
이어 호스트 스티븐 콜베어는 이정재에게 "('오징어 게임'이) 처음부터 이렇게 잘 될 줄 알았냐"라고 물었고, 이정재는 "이렇게 성공할 줄은 몰랐다. 처음에 대본을 읽었을 때 그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촬영 첫 날에 뭔가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제가 스티븐과 오늘 이 자리에 있게 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답했다.
이어지는 대화에서도 이정재는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토크쇼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첫 인사에서 통역까지도 소개하는 여유를 과시. 굳이 무리해서 영어를 하려고 하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영어와 한국어를 넘나들며 제대로 '토크'를 했다.
이어 이정재는 디카프리오와 사진 촬영한 에피소드를 설명하다가 콜베어와 즉석에서 셀카를 찍기도. 또 달고나 게임을 같이 하다가 콜베어가 지는 순간 바로 총을 쏘는 모습을 연출해내는 재치를 발휘, 큰 웃음을 안겨줬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괜히 해외 나가면 영어를 못하면 기가 죽곤 했는데, 이정재의 여유를 보니 자부심이 절로 느껴진다" "영어는 의사소통을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세계가 부러워하는 K콘텐츠의 주역들 아니냐. 해외에서도 이정재처럼 당당하게 여유를 보여주는 모습 자주 보고 싶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역대 시리즈를 통틀어 최장기 1위를 유지하는 대기록을 세웠고, 주인공 이정재 등은 글로벌 스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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