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쟁팀들이 모두 엘링 할란드에 집중하고 있는 사이, 리버풀과 위르겐 클롭 감독의 시선은 다른 곳을 향하고 있다. 한결같은 자세로 영입을 원하는 선수는 바로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신성이자 잉글랜드 대표팀의 떠오르는 핵심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이다. 리버풀이 벨링엄 영입전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8일(한국시각) '리버풀이 9000만파운드(약 1400억원)에 달하는 벨링엄 영입 경쟁의 선두에 서 있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내년 여름 이적에 벨링엄을 홈구장인 안필드로 데려오겠다는 확고한 계획을 갖고 있다. 클롭 감독이 이미 지난 9월부터 벨링엄을 영입 1순위로 점 찍었기 때문이다.
리버풀의 이러한 계획은 현재 차질없이 진행중이다. 이 매체는 미러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도르트문트는 벨링엄을 잔류시키고 싶어서 몸값을 9000만파운드로 높였지만, 리버풀은 이에 아랑곳없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특히 리버풀은 EPL의 라이벌 구단들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이 할란드 영입에 혈안이 돼 있다는 점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가장 뛰어난 재능을 지닌 골잡이 할란드에 EPL 빅클럽 대부분의 시선이 꽂혀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리버풀은 이미 모하메드 살라 등 득점원이 충분해서 할란드보다는 벨링엄을 영입하는 게 더 효과적이다. 상대적으로 벨링엄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는 점이 오히려 리버풀에게는 이익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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