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구혜선이 늦은 밤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구혜선은 8일 자신의 SNS에 "내일 기말고사를 앞두고 애타는 밤을 보내고 있을...나의 동학들에게 보내는 러브레터"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나와 함께 성균관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MZ세대 친구들아. 이 고약한 논쟁가들아. 그러나 이상하리만큼 따수운 나의 동학들아..!"라며 말을 꺼냈다.
구혜선은 "바쁨을 쪼개어 기꺼이 나와 과제를 해주고 캠퍼스를 거닐어주고 밥도 먹어주고 또 술에 취한 나의 (전 세계를 돌아 우주까지로 향하는) 수다를 경청해주던 사랑하는 나의 친구들아..!"라며 고마움을 전한 뒤 "세대는 다르지만 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너희를 운명처럼 만나 새로운 것들을 창조하고 함께 공부할수 있다는 사실은...진실로 영광된 일이야"라고 전했다.
또 "나는 당신들의 존재로 이미 충만해. 내 안에 또 다른 가능성들을 발견하게 되어 감사해. 곧 방학이 되니 마지막까지 모두 힘내쟈요. (교수님이 수업때 보여준 시 한 편 공유할게요..!) 그리고 새학기에도 잘 부탁해요. (운이 좋으면. 학교 앞 자주가는 식당에서 초밥을 다시 나누어 먹쟈요! )"라고 당부했다.
사진에는 지난 학기 동안 공부했던 구혜선의 시험 공부 자료 들이 담겼다.
구혜선은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살았던 자신의 지난 학기를 돌아보며 함께 해준 동기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한편 구혜선은 최근 영화 '다크 옐로우'를 통해 4년 만에 연출자로 복귀했다. 지난 2002년 연예계에 데뷔한 구혜선은 이혼의 아픔도 겪었지만 작곡가, 영화 감독, 미술 작가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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