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마운트+가 CJ ENM과 손을 잡고 한국에 진출한다.
이로써 한국 OTT 시장은 글로벌 브랜드들과 토종 OTT들간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격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버라이어티 등은 8일(한국시간) 파라마운트+가 CJ ENM 계열 OTT 티빙과 독점 번들 계약을 맺고, 오는 2022년 한국에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파라마운트+의 아시아 시장 데뷔기도 하다.
파라마운트+는 비아콤CBS 부문 비아콤CBS 스트리밍이 소유하고 있는 OTT서비스다. 앞서 2014년 'CBS 올 액세스'라는 이름으로 출시돼 주로 CBS 계열 방송사들의 콘텐츠를 주로 스트리밍 해왔다. 올해 3월, 지금의 파라마운트+로 이름이 변경됐다.
비아콤CBS 의 발표에 따르면, 양사는 CJ ENM 과 오리지널 TV 쇼와 영화의 공동 제작은 물론 양사의 스트리밍 서비스 전반에 걸친 콘텐츠 라이선스 및 배포를 포함하는 글로벌 콘텐츠 계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파라마운트+는 CJ ENM 브랜드 전용 채널을 출시하고, 한국어 오리지널 시리즈도 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인수 소식은 CJ ENM이 미국의 글로벌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그룹인 '엔데버그룹홀딩스(엔데버)' 산하 제작 스튜디오 '엔데버 콘텐츠'의 지분 80%에 대해 거의 10억 달러를 지불 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나온 것으로 눈길을 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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