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김현욱이 댄서 노제에게 무례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지난 6일 김현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로 이번 논란을 언급했다. 기존 게시물에 댓글을 남겨 심경을 전했다.
그는 "제 의도와는 다르게 많은 노제씨 팬들을 화나게 또는 불편하게 해드린 것 같아 진심 죄송합니다. 의도가 어떻든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도 더 살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라고 적었다.
아울러 "사실 sns를 잘 하지 않아 뒤늦게 다른 사람을 통해 기사가 난 것도 알게 돼서 확인을 하게됐습니다. 어쨌든 노제 씨께도 DM을 통해 사과 문자를 보냈고요"라고 알렸다.
김현욱은 "더 살피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모두들 노여움은 풀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며 끝맺음을 했다.
앞서 지난 1일 김현욱은 MC로 나선 '2021 대한민국 패션대상'에서 런웨이 모델로 깜짝 등장한 노제에게 "모자는 왜 썼냐", "모자를 쓰고 나올 때도 멋있게 나와야 되는데 고개를 숙이고 나와서 첫 주자인데도 노제라는 걸 아무도 못 알아봤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워킹 연습은 한 거냐", "다시 한번 워킹을 보여 달라"고 요구하기도.
노제의 워킹이 이어지자 "모델과 다르다. 내가 걷는 것과 비슷하다"라며 못마땅해하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나아가 "오신 김에 춤도 잠깐 보여줄 수 있나"라며 행사 취지와 맞지 않게 춤까지 요구했다. 노제는 난처해했지만 이를 받아들이고 짧은 춤을 선보였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김현욱의 발언과 진행이 무례했다는 비난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선을 넘은 미숙한 진행이라는 지적에 이어 그의 SNS에는 욕설까지 쏟아졌다.
한편 2000년 KBS 26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인 김현욱은 2011년 퇴사한 후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다음은 김현욱 글 전문
제 의도와는 다르게 많은 노제 씨 팬들을 화나게 또는 불편하게 해드린것같아 진심 죄송합니다. 다시 한 번 저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어요.
의도가 어떻든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도 더 살펴야한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사실 sns를 잘 하지않아 뒤늦게 다른 사람을 통해 기사가 난것도 알게 돼서 확인을 하게 됐습니다. 어쨌든 노제 씨께도 DM을 통해 사과 문자를 보냈구요.
다음부터는 더 살피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모두들 노여움은 풀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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