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투석 환자 확진자도 급증하고 있다.
11월 28일 기준 투석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252개 기관의 508명으로, 이 중 20% 가량인 104명은 올 11월 발생했다.
이에 서울의대 및 한림의대 신장내과 교수진은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진 투석 환자로 과부하가 걸린 평택 박애병원의 대한 진료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이번 진료 지원은 지난 6월에 이어 두번째 진료 지원이다.
평택 박애병원은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받고 투석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을 운영해왔지만 최근 입원 환자 수가 60병상을 넘어서고 매일 전원되는 환자들의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오국환 교수는 "여러 교수들이 합심해 평택박애병원 진료 지원을 결정한 것은 코로나로 투병하는 환우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학회 코로나19 대응 TFT 이영기 교수(한림의대 신장내과)는 "대학교수진의 인력 지원에 이어 신장내과 전문의의 참여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대한신장학회 양철우 이사장은 "학회 전체 회원과 대학병원에 진료 인력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고 인공투석실을 담당할 의사들을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다"면서 "투석 환자의 진료에 도움 주길 희망하는 신장내과 전문의 및 병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료지원은 대한신장학회 사무국 또는 평택 박애병원을 통해 가능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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