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고등학교 졸업 전 100㎏ 돌파했다."
지난 8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는 장도연, 신기루, 코드 쿤스트, 장원영과 함께하는 '우리는 몸신이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한 '라디오스타'는 6.3%(이하 수도권 기준)을 기록했고 2049 시청률은 3.0%을 나타냈다.
최고의 1분은 '장도연과 안영미의 개그우먼 선후배 방송용 VS 비방용 댄스 차이' 장면으로 9.2%까지 올랐다.
과거 '라스'에서 맹활약하며 '예능 유망주'로 불렸던 장도연은 5년 만에 대세 개그우먼으로 변신해 금의환향했다. 장도연은 "고정으로 6개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사건 사고를 좋아하는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가 정규 편성이 됐다. 보통 대본이 115쪽 정도 되는데 많이 보고 숙지하고 간다"며 성덕이 된 근황을 공개했다.
또한 장도연은 안영미에게 방송 심의 통과(?) 댄스 비법을 전수했고, 안영미는 후배 장도연의 Y춤에 자극받아 폭주를 시작, CG 없이는 방송이 불가능한 비방용 댄스를 펼쳤다.
이어 장도연은 함께 출연한 신기루의 결혼식에서 박나래와 함께 축시를 낭독한 당시를 회상, "우리 셋만 울고 나머지 분들은 다 웃었다"며 찐친 케미를 자랑했다. 또한 큰 키 때문에 튈까 조심하다 보니 "상한 음식을 먹은 적도 있다"며 소심왕 일화를 들려주기도 했다.
'예능 늦둥이' 신기루는 특유의 매운맛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먼저 신기루는 최근 '놀면 뭐하니?' 출연 후 골수팬이 증발했다고 깜짝 고백하더니, 당시 "유재석 선배가 오랜만에 본명 '김현정'을 불러줬을 때 눈물이 터졌다"라고 감동한 이유를 들려줬다
어릴 때부터 체격이 남달랐다는 신기루는 "고등학교 졸업 전에 100kg를 돌파했다. 나의 가장 예쁠 때 몸무게는 라디오 주파수처럼 107.7Mhz(?)"라며 "지금은 결혼하고 마음이 편해져서 110kg 중후반"이라고 거침없이 고백했다. 특히 명절에 시댁에서 LA갈비 4kg을 맛있게 먹어 치우며 'l4(엘사)'에 등극한 사연을 소환하기도 했다.
대세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는 하루에 한 끼, 그것도 메인 메뉴만 먹는 소식가라며 "177cm에 66kg"라고 밝혔다. 이에 연예계 대표 '44사이즈' 라인인 김국진은 "생각보다 덩치가 있더라. 우리 사이에선 돼지다"라고 감탄(?)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코드 쿤스트는 최근 '웃수저'라는 별명이 생겼다며 "가는 곳마다 웃기는 일이 생긴다. 특히 '스트릿 우먼 파이터' 결승전에 갔는데 화제가 됐다. 내가 거기 있는 게 뜬금없던 것"이라고 소개해 시선을 모았다.
걸그룹 아이즈원에서 아이브로 재데뷔한 장원영은 과즙미 넘치는 개인기와 무슨 질문이든 다 받아주는 센스 만렙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입덕을 불렀다. 그는 어릴 때부터 '윙크 신동'이었다며 30초에 윙크 63번이 가능한 '속사포 윙크'와 '슬로우 윙크' 개인기로 상큼미를 발산했다. 또 아이브 멤버들과 신곡 '일레븐' 깜짝 무대를 선보이며 본투비 센터의 아우라를 뽐냈다.
173cm 훤칠한 키와 만화 캐릭터 같은 다리 길이를 자랑하는 장원영은 "다리가 짧아 보이도록 사진을 역보정하기도 한다"며 롱다리 고충을 토로, 실제 보정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안기기도. 또한 장원영은 "학생회장을 도맡았다. 공부도 반에서 1~2등을 했다"며 일본어와 영어까지 유창한 만화 찢고 나온 '사기캐' 면모로 감탄을 유발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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