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정지훈과 유이가 광란의 소고기 파티를 펼쳤다.
9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3'에는 정지훈과 유이가 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정지훈은 카트에 선물을 한가득 싣고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선물의 정체는 한우 소갈비 대짝. 두 사람이 겨우 들어 올릴 정도로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소갈비 대짝을 본 성동일은 말을 잇지 못했다. 또 정지훈은 '바달집' 식구들의 몸보신을 위해 참치 어란까지 챙겨와 감탄을 자아냈다.
유이는 직접 만든 정성 가득한 선물을 건넸다. 이름이 새겨진 나무 포크와 '바퀴 달린 집' 나무 입간판, 유이 할머니가 농사지은 고구마, 어머니가 직접 뜬 수세미를 받은 식구들은 감동했다. 성동일은 "사실 지훈이가 있어서 하는 말이 아니라 음식은 먹으면 없어지는데 이런 건 남는다"며 농담했다. 이를 들은 정지훈은 "난 이런 거에 절대 휘둘리지 않는다. 맛있게 먹고 재밌게 놀다 가면 된다"고 이를 악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동일은 유이가 김희원과의 만남이 처음이라고 하자 첫인상에 대해 물었다. 이에 유이는 "못돼 보이지도 않는데 착해 보이지도 않는다"고 조심스럽게 답해 폭소케 했다.
이날 김희원은 앞마당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간식을 먹던 중 "가을 하면 뭐가 떠오르냐"고 질문했고, 정지훈은 "가을 하면 입대가 떠오른다"고 답했다. 그러자 오는 14일 입대를 앞둔 공명은 "이제 제발 그만"이라며 애원했다. 하지만 정지훈은 아랑곳하지 않고 "내가 10월에 입대했는데 명이가 이번 겨울에 들어가면 향후 10년 동안 계속 군대 냄새가 떠오를 거다. 공기가 맑은데 뼈가 시리고 코가 시리다. 근데 난 그 향기가 좋다"며 놀렸다. 또 김희원은 "10월에 가도 추운데 그거보다 늦게 가면 얼마나 춥겠냐. 그 냄새가 15년은 가겠다"며 공명을 놀리는 데 동참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바달집' 식구들은 점심으로 들깨 옹심이를 준비했다. 김희원은 계속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 안절부절못하는 유이를 보며 "스스로 못 참는다. 괜히 뭔가 해야 할 거 같고 그렇지 않냐"며 "근데 그걸 이겨내는 인내심 방송"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캠핑이 처음이라 더 참여해보고 싶다는 유이는 "여기 온 거 자체가 내게는 특별하기 때문에 해보고 싶은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원은 유이에게 캠핑카 구석구석을 안내해주고, 직접 일거리를 만들어주는 등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점심을 든든하게 먹은 '바달집' 식구들과 정지훈, 유이는 가을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 수륙양용차를 타러 가기로 했다. 정지훈은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사람의 성공은 운인 거 같냐, 노력인 거 같냐"고 질문했다. 그러면서 "나는 나 자신에게 물어봤다. 근데 나는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어떻게 보면 내가 운이 좋은 건가 싶고, 내가 노력 많이 해서 이렇게 된 건가도 싶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희원은 "운이 굉장히 중요한데 어느 정도 자리 잡은 사람은 노력도 많이 했다. 그건 맞다. 분명히 노력을 많이 했고, 배울 점이 많다"고 대답했다. 성동일도 "운과 노력은 나이에 맞춰서 가는 거 같다"며 정지훈의 고민을 함께 진지하게 나눠 훈훈함을 안겼다.
이날 '바달집' 식구들과 정지훈, 유이는 수륙양용차를 타고 격렬한 가을 산책을 즐겼다. 숲을 지나 계곡 길을 거침없이 달리는 수륙양용차를 타고 신이 난 공명은 "이건 진짜 어드벤처"라며 감탄했다.
한편 수륙양용차 산책을 마치고 돌아온 이들은 저녁 준비를 시작했다. 정지훈은 직접 갖고 온 한우 소갈비 해체쇼를 펼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순식간에 뭉티기, 갈빗살, 갈빗대 손질을 끝낸 정지훈은 고기까지 먹음직스럽게 구워 저녁 한 상을 차렸다. 여기에 성동일의 자연 송이밥, 묵은지 고등어찌개까지 곁들여져 진수성찬이 차려졌다.
성동일로부터 제대로 먹을 줄 안다는 칭찬까지 받으며 폭풍 흡입하던 유이는 이내 벨트까지 풀고 갈빗대를 뜯어먹는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바달집' 공식 '먹둥이' 공명은 정지훈의 스케일에 먹다 지쳐 KO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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