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최고의 경기력을 뿜어내며 4위로 도약했다.
삼성화재는 1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2021~2022시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1(25-20, 25-18, 15-25, 25-20)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삼성화재는 7승8패(승점 22)를 기록, OK금융그룹(승점 21)을 끌어내리고 4위로 도약했다. 특히 삼성화재는 2라운드에 이어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대0으로 꺾으면서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2승1패로 우위를 점했다.
이날 삼성화재는 그야말로 안되는 것이 없었다. 강력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고, 높이로 상대 공격을 막아냈다. 리시브가 흔들려 이단 공격 상황에서도 외국인 공격수 카일 러셀과 정성규의 공격력이 폭발했다.
1세트는 삼성화재의 몫이었다. 삼성화재는 강력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면서 높이까지 살아났다. 7-5로 앞선 상황에선 상대 공격 범실과 안우재와 러셀의 블로킹이 연속으로 성공됐다. 또 11-8로 앞선 상황에선 다우디의 공격을 정성규가 막아냈고, 정성규는 14-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서브 에이스를 터뜨렸다. 20-15로 앞선 상황에선 정성규가 다이렉트 킬을 성공시키기도.
기선을 제압한 삼성화재의 상승세는 2세트에서도 이어졌다. 8-5로 앞선 상황에서 치열한 랠리 끝에 러셀의 오픈 공격이 성공됐고, 이어 곧바로 황경민의 디그를 정성규가 오픈 공격으로 마무리지어 격차를 벌렸다. 12-7로 앞선 상황에선 러셀의 서브 에이스가 폭발했다. 18-12로 앞선 상황에선 원포인트 서버 신장호의 2연속 서브 에이스가 폭발하기도. 22-14로 앞선 상황에서도 정성규의 서브 에이스가 터졌다.
3세트에선 분위기가 바뀌었다. 한국전력의 강서브에 삼성화재의 리시브가 흔들렸다. 그러자 1~2세트 9득점에 그쳤던 다우디의 블로킹과 공격이 폭발했다. 6-2로 앞선 상황에서 다우디의 서브 에이스가 성공됐다. 11-5로 앞선 상황에선 신영석의 블로킹이 성공됐다. 16-8로 앞선 상황에선 신영석의 서브 에이스가 터졌다. 21-11로 앞선 상황에선 서재덕의 미사일 서브 에이스가 터졌다.
4세트는 팽팽함이 이어졌다. 무기력함을 벗은 한국전력이 강서브로 초반 분위기를 잡아갔다. 2-2로 맞선 상황에서 신영석의 서브 에이스, 5-3으로 앞선 상황에서 다우디의 서브 에이스가 터졌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침착하게 따라붙었다. 황경민의 강한 집중력과 러셀의 블로킹으로 8-7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11-10으로 앞선 상황에선 러셀의 서브 에이스가 성공됐다. 13-11로 앞선 상황에선 정성규의 강서브에 이어 황경민의 다이렉트 킬이 성공됐다. 3~4점차를 유지하던 삼성화재는 17-13으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 공격 범실로 더 격차를 벌렸다. 결국 삼성화재는 범실없는 공격으로 충무체육관을 찾은 752명의 관중들에게 승리를 안겼다. 대전=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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