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출신 사업가 김준희가 욕심많고 완벽주의인 자신의 성격을 탓하며 상념에 잠ㄱ뎠다.
김준희는 13일 인스타그램에 "문득 들여다본 내 손, 자글자글 잔주름이 가득한 내손이 조금 가여워 보인다"며 "네일샵에서 손을 맡기면 핸드폰으로 일도 못하는 시간이 아까워 16년간 네일 케어를 제대로 받아본 적이 손에 꼽을 정도"라고 말?다.
이어 "뭐가 그렇게 욕심나고 다 잘하고 싶은 걸까. 뭘 그렇게 다 잘해내고 칭찬받고 싶은걸까 .적당히란 말이 제일 싫은 나는 실망스럽다는 말 한마디가 그렇게 싫어서 적당히를 더더 할수가 없다. 이 정도면 되었어. 라는 타협이 되지를 않는 성격. 적당히 하면, 적당히 성공하고 적당히 하면, 그런 적당한 사람밖에 되지 않을까봐 두렵다"고 덧붙였다.
김준희는 "왜 그렇게 나에게는 그렇게도 냉정하고 가혹할까. 하나를 얻고 나면 그다음을 얻고 싶다. 칭찬을 받으면 더 잘하고 싶다. 질책을 받으면 그것밖에 하지 못한 나에게 너무 화가 난다. 나로 인해 누군가가 행복하다는 말이 세상에서 제일 기분이 좋다. 나로인해 누군가가 불행해졌거나 힘들다는 말이 제일 싫다. 언제나 행복한 기운만 주고 싶고 다 잘하고 싶고 죽도록 열심히 해서 다 얻고 싶고 잠자는 시간, 쉬는 시간 모두 없애고 해야하는일을 더 늘리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나이가 드니 생각이 많아진다. 내 몸을 너무 혹독하게 써버린건 아닐까 당장의 일을 위해 내 몸을 너무 혹사한건 아닐까"라며 "눈이 너무 흐릿하고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다. 하루종일 눈을 찡그리고 있다. 눈이 너무 아프다. 나는. 어디까지 달려갈수 있을까"라고 달라진 몸상태를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글을 쓰는 지금도 나는 이 글을 완벽하게 마무리 하고 싶다"며 "내일이 되면 다시 태엽을 끝까지 완전히 감아 바닥에 처음 내려놓은 태엽인형처럼 또 짠짠짠 바쁘게 바쁘게 돌아가겠지만 오늘은 피드걱정, 신상걱정,홍보걱정,모든걱정 내려놓고 게임이나 한판 해봐야 겠다"며 정리했다.
한편 김준희는 지난해 5월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 쇼핑몰을 함께 운영 중이다. 김준희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쇼핑몰이 100억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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