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자신을 스파이더맨으로 비유했다.
토트넘은 자신들의 유튜브를 통해 손흥민과 배우 톰 홀랜드의 만남을 14일 공개했다. 톰 혼랜드는 '스파이더맨-노웨이홈'의 주인공이다. 홀랜드는 영국 런던 인근 킹스턴 출신이다. 토트넘의 오랜 팬이기도 하다. 최근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최고의 축구 선수"라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손흥민은 최근 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고난 뒤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펼치며 홀랜드의 칭찬에 대해 화답하기도 했다.
둘은 서로 만나 어벤져스 캐릭터와 토트넘 동료들을 매칭시켰다. 이 자리에서 홀랜드는 스파이더맨에 대해 '스피드와 민첩성을 갖추고 우리팀 박스에서 달려 골을 넣는 능력을 가진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손흥민은 '내가 맞다'며 맞장구를 쳤다. 스파이더맨만크 빠르고 민첩하다는 뜻이었다.
다른 캐릭터들도 주인을 맞춰봤다. '캡틴 아메리카'로는 주장인 위고 요리스를 선정했다. '호크 아이'는 해리 케인을 선택했다. 홀랜드는 호크 아이로 손흥민을 지목했지만, 손흥민은 "훈련할 때 골넣는 것으 보면 '와우'가 절로 나온다"며 케인을 선정했다.
홀랜드도 거들었다. 그는 '인크레더블 헐크'로 토트넘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꼽았다. 이어 '토르'에는 현재는 팀을 떠난 무사 시소코(왓포드)를 추천했다. 홀랜드의 제안에 손흥민도 동의했다. 특히 그는 시소코에 대해 "이런 선수를 한 번도 본적이 없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엄지를 치켜세했다. '장난의 신'인 로키를 놓고는 고민도 있었다. 손흥민은 루카스 모우라와 세르지오 레길론을 놓고 고민했다. 결국 레길론을 선택하며 '웃기려고 노력하는 친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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