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가 최근 1000번째 분만을 달성했다. 올 1월초 500번째 분만을 달성한지 11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 7일 모아센터에서 쌍둥이가 태어나 분만 1000번째와 1001번째를 기록했다. 산모는 전치태반 및 다태아 분만으로 출혈이 예상되는 고위험 산모로 산전관리 기간에 안전한 출산을 위해 타 병원에서 이대서울병원을 전원됐다.
다행히 산모는 쌍둥이 분만 후 출혈 없이 회복중이다.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는 고위험 산모와 미숙아(이른둥이) 증가 등 과거와 다른 출산환경에 맞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지속적으로 분만이 증가되자 올 4월 산모전용 병실 및 신생아중환자실을 확장 오픈했다. 모아센터 전담 병동은 1인실, 2인실, 신생아실로 구성됐다.
감염예방과 안전을 강화해 전담 의료진이나 산모 및 보호자만 모아센터를 출입할 수 있다. 전담 병동은 VIP병동 수준으로 꾸몄지만 일반 병동 1인실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분만실도 산모와 가족을 위해 설계됐다. 분만실에는 최신식 1인실 가족분만실을 갖춰 진통에서 분만, 회복까지의 모든 과정을 한 침대에서 진행한다. 여기에 남편과 독립적인 공간에서 편하게 분만 과정을 함께 할 수 있다.
박미혜 모아센터장은 "앞으로도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는 모든 산모와 가족이 새로운 생명을 만나는 경이로운 순간이 인생 최고의 감동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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