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2PM 찬성이 결혼 및 혼전임신 소식을 직접 발표했다.
찬성은 15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손편지를 게재,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오랫동안 교제해 온 사람과 군 전역 후 결혼을 준비하고 계획하던 중 에상보다 빠르게 새 생명의 축복이 내렸다. 이르면 내년 초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 아직 임신 초기라 무척 조심스럽지만 여러분께 가장 먼저 이 사실을 알려드려야겠다는 생각에 소식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15년간 함께한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내년 1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삶을 동반할 새로운 가족이 생김과 더불어 내 길을 스스로 나서 개척해보고자 회사와 충분한 의논을 거쳐 재계약은 하지 않는 것으로 협의했다. 내 미래를 우선으로 두고 함께 소통해 결정을 내렸고 회사도 흔쾌히 밝은 앞날이 될 수 있도록 기원해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찬성이 결혼 및 혼전임신 소식을 전한데 이어 JYP까지 떠나기로 결정하면서 2PM의 존속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2PM은 5년이란 기나긴 군백기를 마치고 지난 6월 완전체 앨범 '머스트'를 발표하고 컴백해 팬들을 기쁘게 했던 바 있다. 이들은 2015년 발표한 '우리집'이 역주행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새로운 팬덤까지 확보, 공백기의 아쉬움을 완전히 날려버릴 만큼의 인기를 입증했다. 또 9월에는 일본에서도 '위드 미 어게인'을 발표하고 2세대 K팝 대표다운 면모를 보였다. 완전체 활동 이후에는 각자 개별 활동을 전개하며 '따로 또 같이'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던 상황. 그러나 택연이 소지섭 소속사인 51k엔터테인먼트로 적을 옮긴데 이어 찬성까지 JYP와 결별하며 2PM의 활동 또한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일단은 2PM은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찬성 또한 "2PM 막내이자 연기자 찬성으로서 가까운 미래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PM 활동 의지를 피력했다.
다행히 택연과 찬성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의 계약기간도 남아있다. JYP 측은 "멤버별로 재재재계약 시 계약 기간이 다 달랐다. 찬성의 경우 계약 기간이 끝났지만 준케이 닉쿤 우영 준호는 아직 계약기간이 많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6명 중 4명이 한 소속사에 몸담고 있는 만큼, 그룹 활동 또한 유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2PM은 2008년 '핫티스트 타임 오브 더 데이'로 데뷔, '10점 만점에 10점' '하트비트' '기다리다 지친다' '핸즈 업' '우리집'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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