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래퍼 쌈디가 서울에 집을 두 채나 소유한 비법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GQ KOREA'에서는 12일 '어장관리하는 남자 어떻게 끊어내죠? 사이먼 도미닉의 솔직 담백 고백 상담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쌈디는 구독자들의 고민을 듣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조언을 건넸다. 쌈디는 "기석 오빠는 자기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사랑하는 것 같다. 어떻게 본인을 사랑하게 됐냐"는 질문에 "좀 슬프다. 최근에 제 자신을 그렇게 사랑하지 않았던 거 같다. 오히려 저는 제 자신한테 엄격한 스타일"이라며 "좋아하는 일을 그냥 아무 불평 없이 하면 자기 자신도 사랑하게 되고 자존감도 올라가더라"라고 밝혔다.
오랜 슬럼프를 겪고 있는 구독자에게는 "음악을 하면서 슬럼프가 온다. 최근엔 번아웃이 왔다. 힙합, 랩에 대한 권태기가 좀 온 거 같다. 3년 가까이 슬럼프였기 때문에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다. 너무 제 마음대로 안 되더라. 올해 거의 못 쉬고 일만 하니까 영감이 하나도 안 떠올랐다"고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이어 "저는 지금까지도 뭔가 해보고 실패하고 했다가 실패하고를 반복한다. 슬럼프를 계속 겪어나가는 중이고 극복하기도, 못하기도 한다. 자기 자신과 대화해보시라"라고 조언했다.
돈 관리 방법에 대해서는 "엄마에게 맡겼다"고 쿨하게 이야기했다. 쌈디는 "지금도 엄마가 돈 관리를 해주고 계신다. 서울에 올라오실 때마다 은행을 같이 간다"며 "그래서 저는 서울에 집이 두 채나 있다. 부모님께서 아끼고 제가 쓸데없는 돈을 못 쓰게 하셔서 돈을 모으게 됐다. 엄마에게 맡기는 게 제일 좋은 거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쌈디는 "작년보다 올해가 좀 더 힘드셨을 한 해였던 거 같다. 저는 항상 모든 사람들이 아프지 않고, 코로나19에 걸리지 않기를 기도한다. 내년은 나아지길 기도해보자"라며 "연말이라 나가고 싶은 거 안다. 저도 나가서 놀고 싶다. 웬만하면 집에 계시는 게 좋지 않을까. 내년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조금만 참읍시다"라고 모두의 건강을 기원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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