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메타버스를 활용해 프로스포츠를 홍보할 수 있는 프로스포츠 가상 경기장을 만들었다. 프로스포츠협회는 SNS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 프로스포츠 5개 종목 7개 단체(K리그, KBO, KBL, WKBL, KOVO, KPGA, KLPGA)를 나타내는 5개 가상 경기장 맵을 제작했다. 오프라인 방역수칙에 따른 관람 제한 한계를 극복하여 시공간 제약이 없는 새로운 형태의 프로스포츠 콘텐츠를 구현했다.
'제페토'는 얼굴인식 및 증강현실(AR), 3D 기술을 활용해 직접 아바타를 생성하고, 가상공간에서 소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다. 현재 전 세계 2억4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제페토'의 주 이용층은 10~20대로, 협회는 이들 Z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프로스포츠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긍정적 이미지 제고 및 신규 청소년층 팬들을 유입할 계획이다.
단체 종목(축구·야구·농구·배구) 가상 경기장 내부는 홍보 전시관 경기장 로비 라커룸 인터뷰룸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개인 종목(골프) 가상 경기장 내부는 클럽하우스 인터뷰존 필드 티박스로 구성돼 실제 경기장에 온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 협회는 참여를 원하는 프로구단의 유니폼도 제작했으며, 팬들은 '제페토'에서 유니폼 구매 및 착용이 가능하다. 팬들은 유니폼 착용 후 가상 경기장에서 이미지, 동영상 촬영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SNS에 홍보할 수 있다. 프로구단 유니폼은 오는 17일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협회의 프로스포츠 가상 경기장 맵은 '제페토' 앱 다운로드 후 홈 화면에서 '한국프로스포츠협회'를 검색해 만나볼 수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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