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대한삼보연맹은 16일 러시아 전통 스포츠인 삼보를 한국에 국민생활체육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헌신해온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한삼보연맹 사무실에서 진행된 감사패 전달식에는 문성천 대한삼보연맹 회장과 안드레이 쿨릭 주한러시아 대사 부부, 문호주 삼보국제교류회 회장, 우윤근 임채진 연맹 고문 등 관계인들이 함께했다.
쿨릭 대사는 지난 2018년 8월에 주한 러시아 대사로 부임한 이래 한국의 삼보스포츠 활성화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국내에서 개최되는 크고 작은 모든 삼보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여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큰 찬사를 받아왔다.
특히, 지난 2019년 청주에서 세계 69개국이 참가하여 개최된 제43회 세계삼보선수권대회 시에는 준비사항을 수시로 꼼꼼히 챙기고 지원하는 등 대회의 성공개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삼보스포츠 전문지도자의 양성을 지원하기 위하여 국내 최초로 용인대학교와 삼보전공 입학생을 선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쿨릭 대사가 용인대학교를 직접방문 체결하고 삼보선수들의 대학교 진학에 대한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감사패를 받은 쿨릭 대사는 한국에 부임해 처음으로 참석했던 행사가 삼보대회였다는 소회를 피력하고, 삼보가 2021년 IOC 총회에서 정식 종목단체로 승인된 만큼 오는 2028년 LA올림픽에서는 정식종목으로 선정될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국의 삼보가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스포츠로 거듭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고 성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쿨릭 대사는 한국 삼보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문호주 극동실업상사 대표, 김수언 알에이치포커스 대표, 박노일 광일토건환경 대표, 송준섭 강남제이에스병원 대표 등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현재 한국에는 대한삼보연맹 산하에 17개 시.도 삼보연맹이 결성되어 다양한 삼보인구의 저변확대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
쿨릭 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대한삼보연맹 문성천 회장은 "쿨릭 대사의 헌신적인 한국의 삼보사랑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삼보의 올림픽 종목선정에 즈음하여 삼보스포츠의 보급과 선수들의 기량을 더욱 높여나가면서 대한삼보연맹의 발전기반을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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