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일본 프로야구 괴물신인 마키 슈고(요코하마)가 2년차 연봉 대박을 터뜨렸다.
일본 '풀카운트'는 16일 '요코하마 내야수 마키가 연봉 7000만엔(약 7억2000만원)에 사인했다'고 보도했다.
풀카운트는 '마키는 이날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계약 갱신 교섭을 실시했다. 5700만엔이 증가했다. 5배가 넘는 대폭 인상이다'라 설명했다.
신인 연봉 1300만엔(약 1억3200만원)에서 7000만엔으로 수직 상승했다. 연봉 규모만 따지면 5배 이상 늘어난 것이 맞지만 정확한 인상률은 438%다. KBO리그에서는 '괴물' 류현진이 신인 연봉 2000만원에서 2년차 1억원으로 400% 오른 기록이 있다.
마키는 "깜짝 놀랐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5000만엔 정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기쁜 소감을 전했다. 마키는 "가족이 응원을 많이 해줬다. 연말에 가족을 위해 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마키는 키 178㎝ 몸무게 93㎏의 다부진 체격을 지닌 우투우타 2루수다. 드래프트 전체 2순위에 뽑혔다. 올해 137경기 523타석 타율 0.314 출루율 0.356 장타율 0.534에 22홈런 71타점을 폭발했다. 일본 프로야구 최초로 데뷔시즌 사이클링 히트도 기록했다.
하지만 신인왕은 실패했다. 히로시마 마무리 쿠리바야시 료지가 37세이브 평균자책점 0.86이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남겼기 때문이다.
마키는 "신인왕은 올해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받고 싶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다만 마키는 일본 프로야구가 주는 신인 특별상을 받았다. 마키는 "특별상을 주셔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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