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 사실을 미디어를 통해 알았다.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
씨엘이 2NE1 해체 사실과 관련 당시 상황에 대해 처음으로 고백을 했다. 사전에 소속사 등으로부터 의논은 커녕 어떠한 언질도 사전에 받지 못했다는 것. 이같은 사실을 씨엘이 인터뷰에서 밝힌 것은 처음이라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씨엘은 최근 AP Entertainment와의 인터뷰에서 "그룹의 또 다른 멤버인 민지를 오래전에 인터뷰했을 때, (민지가) 미디어를 통해 그룹 해체 사실을 알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당신은 어떠냐"는 질문에 어색한 듯 잠시 살짝 웃음을 짓다가 "솔직히 말해서( Well… I did too, to be honest)나 또한 그랬다"고 충격 고백을 했다.
이어 씨엘은 "추수감사절 저녁 식사 때였는데 (해체 사실을 확인하는 주위 전화로) 내 전화가 터지는줄 알았다. 마음이 찍어지는 듯했다(That was very heartbreaking for me)"라고 털어놨다.
AP엔터테인먼트는 이 질문에 답하는 씨엘이 당시를 떠올리면서 상당히 감정이 복받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어 씨엘은 곧 "내 인생에 대해 훨씬 많은 결정권과 자유를 가지고 있다. (I have a lot of freedom and control over at least what I choose to do,)그래서 지금이 훨씬 나에게 흥미진민한 챕터(a very exciting chapter)라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답을 들려줬다.
이어 AP엔터테인먼트는 이 그룹의 네 멤버가 해체 이후 최근 자주 만나 언제인가 다시 활동을 같이 하자는 뜻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NE1은 7년간 걸그룹으로서 최고 인기를 누리다가 2016년 해체돼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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