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파죽의 8연승이다. 한국도로공사의 패배를 잊은 듯하다.
도로공사는 1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2021~2022시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1(21-25, 25-19, 25-19, 25-19)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도로공사는 12승4패(승점 34)를 기록, GS칼텍스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승수에서 앞서 순위를 2위로 한 단계 끌어올렸다.
도로공사는 팀 창단 최다연승(9연승)에 1승만 남겨놓게 됐다. 도로공사의 마지막 9연승은 2014년 12월 15일부터 2015년 1월 29일까지였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진 1세트에선 GS칼텍스가 웃었다. 엎치락 뒤치락했다. 10-10으로 동점인 상황에서 GS칼텍스가 켈시의 범실에 이어 모마의 오픈 공격이 성공됐다. 그러나 도로공사는 배유나와 정대영의 연속 블로킹으로 12-1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GS칼텍스가 2점차로 앞서가면 도로공사가 동점을 만드는형국이 펼쳐졌다. 그러나 GS칼텍스가 22-21로 앞선 상황부터 강한 집중력을 발휘했다. 박정아의 세 차례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냈고, 유서연과 모마의 연속 공격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선 도로공사가 승부의 추를 팽팽하게 맞췄다. 도로공사는 16-14로 앞선 상황에서 격차를 벌렸다. 배유나의 블로킹을 시작으로 정대영의 다이렉트 킬, 전새얀의 퀵오픈이 성공됐다. 이어 모마의 공격 범실까지 순식간에 20-14로 앞서갔다. 이후 범실없는 공격으로 2세트를 따냈다.
도로공사는 13-13으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전새얀의 블로킹을 시작으로 정대영의 속공, 정대영의 블로킹까지 3연속 공격을 성공시켜 16-13으로 앞서갔다. 탄탄한 수비력을 앞세워 3점차를 유지한 도로공사는 20-17로 앞선 상황에서 유서연과 모마의 공격 범실, 켈시의 오픈 공격으로 6점차로 격차를 벌려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4세트에서도 도로공사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3-1로 앞선 상황에서 3연속 공격을 성공시켰다. 8-6으로 앞선 상황에서 배유나가 모마의 공격을 막아냈다. 그러나 GS칼텍스가 김지원의 서브 에이스를 앞세워 9-9까지 따라붙었지만, 도로공사는 켈시와 전새얀의 블로킹, 배유나의 서브 에이스로 앞서갔다. 이후에도 탄탄한 수비와 블로킹을 앞세운 도로공사는 켈시의 공격까지 더해 경기를 김천실내체육관을 찾은 올 시즌 최다인 2419명 관중들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김천=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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