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브라질 축구의 레전드 중 한명인 '호돈신' 호나우두(45)가 은퇴 후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선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 축구게임 모델로 등장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속 캐릭터를 연기하기도 했던 호나우두가 이번에는 축구단 구단주가 됐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각) '호날두가 브라질 축구팀 크루제이루의 구단주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 팀은 브라질 벨루 오리존치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 클럽으로 호날두가 1993년 처음 프로데뷔한 '찐친정팀'이다. 축구 레전드로서 호날두의 여정이 시작된 지점이라고 할 수 있다. 호날두는 이후 PSV에인트호번과 FC바르셀로나, 인터밀란, 레알마드리드, AC밀란 등 세계 최고의 클럽을 누비며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우뚝 섰다.
호나우두는 크루제이루 구단 인수를 위해 4억 헤알(약 834억원)을 투자해 지분 90%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나우두는 "할 일이 많다. 크루제이루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 크루제이루에서 꿈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배웠다. 이제는 내가 클럽을 위기에서 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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