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에당 아자르가 돌아왔다.
예고된대로 아자르는 20일(한국시각)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카디스CF와의 홈경기에 출격했다. 선발 출전은 9월 20일 발렌시아전 이후 석달 만이다. 하지만 웃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일방적인 경기에도 불구하고 강등권인 19위 카디스와 득점없이 비겼다.
이날 경기의 최고 반전은 아자르의 풀타임 출전이었다. 2019년 레알 마드리드에 둥지를 튼 아자르는 최악의 먹튀로 전락했다. 천문학적 몸값인 1억1500만유로(약 1540억원)는 '공수표'였다.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전력에서 이탈했고, 방출리스트에도 이름이 올랐다.
하지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기대를 놓지 않았다. 선발 기용으로 다시 시험대에 올려놓았다. 안첼로티 감독은 카디스전 후 "전반전의 아자르는 경기에 녹아드는데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후반에는 나아졌다. 벤제마와도 잘 어울렸다"고 밝혔다. 그리고 "아자르는 후반기 시즌에 우리의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무기'가 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아자르의 선발 출전은 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반사이익을 누린 측면도 없지 않다. 아자르를 향한 물음표도 진행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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