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주최하는 '체육인이 바란다' 정책토론회에 나선다.
대한체육회는 2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체육 분야 활성화를 위한 중점과제 논의를 위한 '체육인이 바란다' 정책토론회를 주관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채익 위원장, 박정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승수 국민의힘 간사,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미래 체육 100년을 선도할 주요 체육정책 및 중장기 계획 수립과 관련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바람직한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여야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국회에서 여야가 공동개최하는 이 행사는 내년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현장 체육인들이 직접 스포츠 정책을 제언하는 자리로, 차기 정부의 체육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사전에 서면축사를 보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 지방체육회 대표단, 경기단체연합회 회장단,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 대표단, 학교운동부지도자위원회 대표자연합, 전국직장운동경기부연합회 회장단, 스포츠클럽협의회 회장단, 생활체육지도자협의회 회장단, 각 체육단체 대표단 등 체육 분야 각계를 대표하는 임원단을 중심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김승곤 대한체육회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이 체육진흥투표권 수익금의 50% 확보 방안에 대해 발제하고, 거버넌스 부분에 있어 손석정 한국스포츠엔터테인먼트법학회 명예회장이 정부스포츠조직 혁신 및 기능효율화 방안으로 '국가스포츠위원회' 신설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김택천 창덕여자고등학교 수석교사가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제한다.
전문가 발제에 이어 학교체육(학부모 봉주현씨), 전문체육(강호석 국가대표 스쿼시팀 감독), 생활체육(김영규 스포츠클럽협의회장), 지방체육(신재득 시도체육회사무처장 협의회장), 종목단체(김은석 경기단체연합회 수석부회장) 등 부문별 대표자가 '체육인이 바란다' 주제의 지정토론에서 각 현장의 문제와 현실적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 토론 이후에는 현장에 참석한 체육 분야 대표 참가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유토론과 질의응답을 이어간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재 체육정책의 현황 및 한계를 분석하고 분야별 중점과제에 대한 법ㆍ제도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국회와 차기정부의 체육정책 대책을 마련하는 토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취지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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