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아는 형님'에 깜짝 등장한 가수 정동원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정동원은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동원은 신곡 '잘가요 내사랑'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형님 학교'에 등장했다.
감성적인 특별 무대가 끝나자 형님들은 "왜 이렇게 많이 컸냐", "어엿한 청년이 되어서 왔다"라며 정동원의 폭풍 성장에 놀란 기색을 드러냈다. 이에 정동원은 "이제 거의 170cm가 됐다"라면서 뿌듯해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약 1년 반 만에 '아는 형님'에 출연한 정동원은 "그동안 '아는 형님' 봤냐"라는 질문에 "봤다. '싱어게인' TOP4 나올 때도 봤고, KCM 선배님 편도 봤다"라면서 애청자 면모를 보였다.
특히 에스파의 '찐팬'임을 증명하며 귀여움을 독차지하기도. 형님들이 "에스파 나왔을 때도 봤냐"라고 묻자 정동원은 "봤다. 봤다. 봤다"라면서 텐션 상승한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강호동이 "'Next Level' 많이 불렀냐"라고 물어보자 정동원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Next Level' 춤을 춰 '찐 팬'임을 인증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정동원과 형님들이 직접 준비한 선물을 서로 교환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교환식이 열렸다. 김희철이 가져온 생선 슬리퍼를 받게 된 정동원은 "바다에 갈 때 자주 신겠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정동원이 준비한 챔피언스리그 기념구는 이진호에게 돌아갔다. 정동원은 "이거 그냥 인터넷에서 산 거다. 한 7천원 짜리다"라며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2021 아형 어워즈'의 시상까지 맡아 솔직담백한 입담과 타고난 예능감을 자랑한 정동원은 컨츄리꼬꼬의 'Happy Christmas'를 열창하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선물했다.
한편 정동원은 지난달 17일 첫 번째 정규 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더블 타이틀곡인 '잘가요 내사랑', '물망초'와 수록곡 '너라고 부를게'는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마스터로 활약한 '히트 메이커' 조영수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앨범의 퀄리티를 높였다.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1년 반이 넘는 시간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앨범으로, 초동 12만 장을 기록하며 뜨거운 팬덤 화력을 입증한 바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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