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더 강해진 성남FC를 보여드리겠다."
부임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김남일 성남FC 감독이 자신감 넘치는 각오를 밝혔다. '빵점 짜리' 첫 시즌, '30~40점짜리' 두 번째 시즌을 뒤로 하고, 세 번째 시즌에는 보다 확실한 성적과 실력을 팬들에게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김 감독과 성남 선수단은 일찌감치 제주도 서귀포와 부산 기장군에서 전지훈련을 치른다.
성남 구단은 1월 3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에서 1차 훈련을 진행한 뒤 2월 초에는 부산 기장으로 이동해 2차 훈련을 진행하기로 했다. 성남 구단 측은 "1, 2차 전지훈련에서 선수들의 체력 보강과 전술 훈련, 새로 영입한 신인 선수들의 실력 향상등에 초점을 두고 있다. 긴 휴식기 이후 빠르게 한 팀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훈련에서 성남 구단은 체력과 공격력 강화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목표는 일단 중위권 이상 도약이다. 성남은 2020, 2021시즌 모두 파이널B에서 간신히 잔류에 성공했다. 강등 위기는 무사히 넘겼지만, 성적 면에서는 실망을 남겼다. 김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으로 예년보다 리그가 빨리 열리는 만큼, 선수들의 집중력과 팀워크가 매우 중요하다. 2022시즌 팬들에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도록 열심히 훈련할 것이다. 지난 시즌보다 더 강해진 성남FC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지훈련을 앞두고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는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선수단 숙소와 훈련장에 외부인 출입을 제한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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