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엘릴 홀란드(21·도르트문트)는 지구상에서 가장 뜨거운 축구 선수다.
유럽 최고의 골감각을 자랑하는 그는 올 시즌 끝으로 도르트문트를 떠날 예정이다. 군침을 흘리는 구단이 한, 둘이 아니다. 그도 그럴것이 2022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아웃이 발동되면, '헐값'인 6800만파운드(약 1060억원)에 홀란드를 영입할 수 있다.
물론 최고의 팀이 아니면 홀란드를 품을 수 없다. 이적료와 거액의 연봉에다 홀란드의 거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수수료로 4700만파운드(약 733억원)를 요구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라이올라는 이적에 따른 수수료를 홀란드의 아버지와 양분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홀란드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구단은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잉글랜드의 맨시티와 맨유,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 등이다. 한데 홀란드가 잉글랜드보다 스페인을 더 선호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SNS를 통해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의 꿈에는 프리미어리그가 없다. 현 상황에서 적합한 리그도 아니다'며 '홀란드는 스페인 리그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디 마르지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는 최고의 기회다. 하지만 라이올라가 홀란드에게 현금 동원력이 뛰어난 맨시티도 강력하게 추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홀란드가 이적할 수 있는 구단은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시티 등의 빅클럽"이라며 "맨시티의 경우 최근 EPL에서 5차례 우승했으며, 이는 맨유보다 훨씬 많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한 바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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