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또 하나의 황당한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번엔 이달의 소녀 희진과 디원스 우진영이 그 주인공이다.
희진은 28일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런데 아이패드로 사진첩을 넘기는 과정에서 금발 남성의 모습이 화면에 비춰 팬들을 놀라게 했다. 팬들은 우진영이 크리스마스에 SNS에 게재한 사진과 유사하다며 희진의 사진첩 속 남성이 바로 우진영이라는 추측을 내놨다. 또 과거 이달의소녀가 브이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고원이 아이패드 비밀번호 '970531'을 누르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1997년 5월 31일이 우진영의 생일이라며 열애 증거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문제의 아이패드는 희진 개인 소지품이 아닌 이달의소녀 단체 아이패드다. 단체 아이패드 비밀번호를 멤버 개인의 남자친구 생일로 지정해놓는다는 건 다소 앞뒤가 맞지 않는다.
희진의 사진첩 속 남성도 우진영이 아닌 희진의 사촌오빠로 밝혀졌다.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다. 개인적 친분이 전혀 없다"고 못 박았다.
이어 "지난밤 브이앱에서 잠시 노출된 사촌오빠 영상으로 인해 다양한 루머가 생성되고 있는데, 다른 분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확실히 바로잡고자 한다.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근거없는 열애 루머가 하나씩 등장하며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히고 있다. 근거없는 루머는 지양해야 할 필요가 있다.
희진은 2018년 이달의 소녀로 데뷔, 'PTT' '버터플라이' '와이 낫?' '쏘 왓'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끌고 있다.
우진영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와 JTBC '믹스나인' 출신으로 2019년 8월 디원스로 데뷔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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