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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하겠다."
우리은행이 하나원큐에 발목을 잡혔다. 우리은행은 30일 아산이순신체육관서 열린 '2021~2022 삼성생명 여자 프로농구' 하나원큐전에서 70대7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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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였는데, 우리은행의 외곽포가 끝내 터지지 않았던 것도 있지만 하나원큐가 리바운드나 어시스트 경쟁에서 모두 이길 정도로 더 우세한 경기를 한 영향이 컸다.
경기 전 경기력 회복에 대해 걱정했던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전 우려가 현실이 됐다"며 "1쿼터부터 공격 리바운드부터 자주 뺏기면서 결국 계속 쫓아만 가다가 끝났다. 하나원큐가 브레이크에 잘 준비를 해서 달라진 모습을 보였는데 대처를 제대로 못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최이샘이 고관절이 아파 7분여밖에 뛰지 못했고, 김정은도 백신 후유증 등으로 훈련을 제대로 못한 여파가 컸다"며 "2021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끝내며 마무리를 잘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어쨌든 액땜을 했다고 생각하고 훌훌 털고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하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아산=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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