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청소년 대표 출신 미드필더 임민혁(24)이 4년만에 상암으로 돌아온다.
FC서울은 31일 오전 임민혁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다.
구단은 "날카로운 패스와 뛰어난 프리킥 능력이 강점인 임민혁은 공격형 미드필더에게 필수 요소인 순간적인 상황판단 능력과 빠르고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패싱력을 갖춘 선수다. 2016년 서울에 입단해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특유의 과감한 플레이를 펼치며 '당돌한 신인' 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7년 치러진 FIFA U-20 월드컵 대표팀에 선발돼 본선 무대에서 득점을 기록하는 등 어린 나이부터 일찍이 두각을 드러냈던 선수"라고 소개했다.
2018년 서울을 떠나 광주FC로 이적한 임민혁은 광주에서 3시즌 머문 뒤, 지난해 경남에 입단해 K리그2에서 19경기를 소화했다. 서울은 "임민혁은 2년간 팀과 함께 하며 서울 문화를 잘 이해하고, U-20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했던 안익수 감독의 축구를 누구보다 잘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기존의 팔로세비치, 고요한, 백상훈, 정원진 등 미드필더 자원과 함께 FC서울 중원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민혁은 "오랜만에 다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들어서니 감회가 새롭다. 대한민국 최고의 팀인 서울에 다시 입단해 영광스럽다. 처음 데뷔했을 땐 의욕만 앞선 신인이었지만 4년간 경험을 더 쌓은 만큼 서울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휴가를 마친 서울은 내년 1월 1일부터 남해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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