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아이재아 토마스(32)는 한때 NBA를 풍미했던 단신 가드다. 1m75의 토마스는 2011년 2라운드 60순위로 새크라멘토 킹스에 지명받았다. 새크라멘토를 시작으로 무려 10개팀 유니폼을 바꿔입었다. 키는 작았지만, 강력한 득점력과 클러치 능력이 뛰어났다. 2015년부터 뛰었던 보스턴 셀틱스에서는 강력한 에이스 역할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점점 존재감이 희미해졌다.
결국 지난 2월8일(이하 한국시각) LA 클리퍼스에서 방출됐다. 이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10일 계약을 맺었지만, 임팩트를 주는데 실패했다.
토마스는 포기하지 않았다. 올해 NBA 선수들이 대거 빠진 미국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하기도 했다.
코로나 프로토콜로 올 시즌 NBA는 홍역을 앓고 있다. 경기가 취소되기도 했고, 핵심 선수들이 대거 빠지면서 D-리그 선수들이 대거 콜업됐다.
토마스도 기회를 잡았다. 12월17일 LA 레이커스와 10일 계약을 맺었다. 다음날 미네소타전에서 19득점을 올리면서 부활하는 듯 했다. 하지만, 떨어진 운동능력과 신체조건의 한계가 발목을 잡았다. 슈팅 효율은 떨어졌고, 결국 LA 레이커스와의 짧은 인연은 끝났다.
하지만, 또 다른 기회가 생겼다. 에이스 루카 돈치치가 코로나 프로토콜로 빠진 댈러스는 포인트가드가 부족했다. 토마스를 불렀다. 10일 계약이었다.
문제는, 코로나 프로토콜로 기회를 얻은 토마스가 코로나 양성반응이 나왔다. 10일의 계약 기간 중 무려 6일을 뛰지 못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NBA 프로토콜 규정이 완화됐다는 점이다. 원래, 양성반응 이후 10일이 지난 뒤 24시간 내 음성판정 두 차례를 기록해야 복귀가 가능한데, 그 시일을 6일로 줄였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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