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베테랑 골키퍼 김영광(39·성남FC)이 성남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프로 21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성남은 1일 "지난시즌 전경기, 전시간 출전하며 활약한 김영광과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김영광은 2002년 전남을 시작으로 울산 경남 서울 이랜드 등을 거쳐 2020시즌 성남에 합류했다. 올해 한국 나이로 40세가 되는 김영광은 철저한 자기관리와 성실함으로 '하나원큐 K리그1 2021' 대상 시상식에서 전 경기, 전 시간 출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38경기 중 13회 클린시트, 총 46실점(1.21/경기)으로 리그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치며 K리그 대상 베스트 골키퍼 후보에도 올랐다. 잔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던 지난 11월 광주FC와의 37라운드 마지막 홈경기에서 골과 다름없던 슈팅을 연속으로 세 번이나 선방하며 팀을 구했던 장면은 성남 팬들에게뿐 아니라 K리그 팬들에게 시즌 최고의 장면 중 하나로 회자되고 있다.
성남 김남일 감독은 "특별히 할 말이 필요 없는 선수다. 실력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선수단에 모범이 되는 선수기 때문에 감독으로서 매우 든든하다"라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김영광은 "올해도 성남과 함께하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 믿어 준 구단과 코칭스태프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40세에 현역으로 뛸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다. 다음 시즌에도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해는 우리팀이 더 단합하여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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