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 될 수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12월에 크게 휘청였던 웨스트햄의 부진한 상황을 틈타 대형 선수 영입을 노린다. 웨스트햄의 에이스 데클란 라이스(22)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데려올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영국 대중매체 더선은 2일(한국시각) '웨스트햄이 끔찍한 12월을 보내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서 멀어지면서, 맨유가 라이스 영입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게 됐다'고 보도했다. 라이스는 현재 리그 최고 수준의 선수다. 나이도 22세로 매우 젊다.
때문에 랄프 랑닉 맨유 감독이 일찌감치 영입 1순위로 낙점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적료는 약 1억파운드(약 1607억원)를 예상하고 있다. 쉽지 않은 딜이 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나 야심이 큰 라이스가 웨스트햄을 쉽게 떠나려고 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보였다. 웨스트햄이 시즌 초반 선전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 안에 들어있었기 때문.
하지만 지난 12월에 웨스트햄이 크게 부진하면서 맨유의 희망이 커지고 있다. 웨스트햄은 지난달 불과 승점 8점을 얻는데 그쳤다. 순위가 곤두박질 쳤다가 현재 다시 5위로 올라왔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능한 4위권까지 재진입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맨시티에 이어 첼시-리버풀-아스널의 벽이 호락호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웨스트햄이 끝내 4위 안에 못들면 맨유가 라이스를 데려갈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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