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이나영과 이태균의 대립이 다시 심화된다.
3일 방송되는 MBC 서바이벌 리얼리티 예능 '피의 게임'에서는 기존의 지상층과 지하층 플레이어의 위치가 변경되며, 살아남기 위한 그들만의 생존 방식이 펼쳐질 예정이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게 된 지상층과 지하층은 분열과 연합 속에서 고뇌하고 갈등하며 한 편의 드라마를 완성한다.
지상층과 지하층의 위치 변경에 가장 큰 변화를 맞은 것은 기존의 지하층 플레이어들이다. 지상층 입성이라는 한 가지 목적으로 뭉쳤던 지하층이 목적을 이룬 순간 균열하기 시작한 것. 기존 지상층과 유대감을 형성했던 정근우와 이태균은 지하를 떠나면서 내려올 플레이어들을 걱정해 최소한의 생활용품을 두길 원했고. 반대로 첫날 바로 지하로 떨어진 이나영은 관계가 깊지 않은 기존 지상층에게 아무것도 남겨두고 싶지 않아 모든것을 버리는 행동을 보이며 깊어진 갈등을 보여줬다.
특히 지하층에서 제일 오랜 기간 고생했던 이나영을 위해 매회 머니 챌린지에서 승리 의지를 끌어올렸던 이태균은 휴지까지 버리려 한 이나영과 2차 대립을 예고했다. 가족 같은 끈끈함으로 웃음 넘쳤던 지하층 시절과는 달리 침묵만 감도는 분위기를 이어가 안타깝게 했다.
반면 최연승과 이나영은 서로에 대한 의리를 굳건히 지키며 더욱 끈끈해진다. 이에 앞으로 있을 머니챌린지와 탈락 투표에서도 정근우와 이태균 대 최연승과 이나영 팀으로 연합이 형성될 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피의 저택에서는 세 번째 추방을 앞두고 지상층과 지하층 플레이어들에게 머니 챌린지가 공개된다. 이들의 승부욕을 끌어올린 머니 챌린지의 정체는 무엇일지, 지상층으로 올라온 플레이어들은 팀워크가 무너진 채로 이대로 지상 생활을 이어갈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피의 게임'은 3일 밤 10시 30분 방송.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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